헉! 제주도가야하는데요 OTL , ("엇, 가격이 왜 이래"…제주도 여행 갔다가 '화들짝)
물가가 하루하루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의 냉면 1인분 평균 가격은 1만192원으로 처음 1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이젠 점심 한 끼도 1만원 이내에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을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물가는 당분간 고공행진을 계속 이어갈 전망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석유와 식량 원자재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2위 밀 생산국인 인도마저 지난 13일부터 밀 수출을 전면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밀을 원재료로 하는 빵, 밀가루 가격의 연쇄 '도미노' 인상이 예견되는 이유입니다.
지역마다 큰 폭의 물가 차이...왜?
최근 국내 물가 상승 현상은 해외에서 수입하는 석유, 밀 등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점이 주요 원인입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해외에서 수입하는 제품의 가격이 비싸지는 것은 전국적인 현상인데 지역마다 물가 상승폭은 큰 차이가 납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8% 올랐습니다. 지역별로 나눠보면 제주도는 4.7% 상승하며 전국에서 물가가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반면에 물가가 가장 적게 오른 곳은 서울(3.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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