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김태리 조합 나이차 나는데 미스캐스팅같고 방영 당시에는 시간도 없어서 못 보다가 며칠전에 넷플에서 정주행 했는데 왜 사람들이 인생 드라마로 "미스터 션샤인" 꼽는지 알게됐음. 영상미나 음악도 뭐 부족한게 없고 이병헌 연기는 진짜 깔게없이 너무 완벽하고. 위트있으면서 라임 맞추는 김은숙 작가 스타일의 대사도 나는 너무 좋음. 드라마니까 어느정도 픽션이 가미 되긴했겠지만 우리 역사도 다시 돌아보고 애국심도 생각나게 하는 인생 드라마 인정.
'눈부신 날이었다.
우리 모두는 불꽃이었고, 모두가 뜨겁게 피고 졌다.
그리고 또다시 타오르려 한다. 동지들이 남긴 불씨로.
나의 영어는 여직 늘지 않아서, 작별 인사는 짧았다.
잘 가요, 동지들.
독립된 조국에서, See you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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