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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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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30 22:54
엄마를 원망한다고 투정부리듯 말하지만 사실은 위로받고 싶은건데...... 아무리 어렸고 시간이 지났어도 상처를 치유하지 않은채로 덮어두기만 하면 곪아요.. 지금이라도 다시 열어서 약바르고 흉이 조금은 지더라도 그렇게라도 해보고 싶은건데.. 내가 힘들었다는거 알아줬으면 하는맘 뿐일텐데..어떤상황이든 지켜주지못한 부모의 잘못 맞습니다. 모른체 한것도 잘못 맞아요. 본인 상황이 어땠건간에 의무를 다하지 못했으니까요. 제가 부모의 입장이 되어보니 더 확실해지더라구요.. 상처안고 평생 살아온 자식에게 미안하다 힘들었지? 터놓고 이야기하면 다 어루만져질 상처인데.. 어머님은 그말 한마디가 힘드신가요? 본인입장만 이야기 하시고 듣기싫어하고 피하려하고 얼마나 효리씨가 답답했을지.. 저 상황 안겪어보면 모릅니다.. 효리씨는 마음한켠에 엄마를 미워했던 그 마음을 이제는 털어버리고 본인도 편하고 싶을텐데 저건 스스로 다스린다고 되는것이 아니에요.. 방송에서라도 잘 풀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엄마랑 출연결심 한것같네요~부디 마음의 응어리 잘 풀어내시길..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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