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를 모르겠으나 파친코 속 목사 역을 맡았다면 다음 작품에서 동성애자, 양성애자 역할을 맡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요. 배우라면 다양한 역할 해보는 게 연기 스펙트럼도 넓히고 좋다 생각할 수 있지만 아직 파친코 시리즈가 방영중인데 혼란스럽게 느껴질 사람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종교적인 부분과 연기가 별개지 무슨 대수냐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도 있어요. 마찬가지로 김고은씨도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무당역할해서 천만 배우되고 바로 퀴어 영화 나오는 거 개인 자유지만서도 자랑스럽게 기독교인이라면서 대중매체에서 얘기하지 마세요. 모르고 그러는지 알고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차별금지법 때문에 말 많은데 기독교인이라면 무당 역할 퀴어영화 찍는 거 부끄러워해야지 자랑스럽게 말할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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