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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더럽게 못쓰네

애가 저지경인데 지금 시대에 병원기록 무서워서 정신과 안간다는 아빠라니 너무 무식해서 숨막힌다

윤다훈이랑 딸이랑 붕어빵이다!!

현대판 폐비도 아니고. 이혼하면 자식을 못보다니 대단한 재벌집이네. 얼마나 미워서 6살 4살 애들엄마한테 그런 고문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6살 4살 네 아이들도 하루아침에 엄마가 사라져 만날 수 없었을 때 하늘이 무너졌을 거다

내 아이들이 7세 5세인데. 6세 4세 때 아이들 두고 나와 못봤다니 남일이지만 가슴이 너무 아프다. 이혼 결심하고 다 포기했는지 포기 당했는지 모르지만 다 놓고 나올때 마지막인거 알고 아이들 볼때 나는 숨이 안쉬어져 죽고 말았을 거 같은데 살아 걸어나와 방송하고.. 연기대상 타고 울먹이며 아이들이 이모습을 봤으면 좋겠다던 그 심정. 상상도 안가. 너무 잔인하잖아. 6세4세면 엄마가 우주고 전부거든. 정말 재벌가가 뭐냐 도대체. 전처는 미워져서 안보인다 치고 내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그런 끔찍한 고통을 주면서 지켜야 하는게 대체 뭐냐고. 그정도 잔혹한 곳이니까 나왔겠지..

30대 넘어가면 결혼을 했든 안했든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을 해야지 가족이 내 목숨보다 중하다 그럼 이미 정상이 아니다 집착이지. 온가족이 니돈 내돈도 없고 부모한테 자식이 목숨은 왜 바치나. 건강한 관계가 아니다

김희애가 평생 초코파이 한개를 다 못먹어봤다니까 남편이 그랬다. 김희애보다 니가 행복하다. 김희애는 뭐 남편만 노났지 본인은 먹지도 못하고 그게 뭐냐?라고.. 앞에서 까였는데 반박을 못함..

이타적인 사랑은 지나가는 순간이다. 지나고 보면 착각이었나 싶을 정도로. 미혼인 사람이 기혼에 아이까지 있는 상대의 모든 걸 받아들이고 반대 무릅쓰고 결혼하는 게 너무 사랑해서지만, 그 또한 감정이 이성보다 지나치게 앞서는 성향 때문인데 그런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결혼 후에도 감정에 충실하다. 그 꽉 찼던 감정이 쪼그라들면 허전하고 외로운 현실세계를 살아가지 못하고 빈 감정 공간을 채우려 든다. 결혼할 때 그랬던 것처럼 또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그래서 결혼은 적당히 이성적이고 적당히 좋아하는 감정으로 상대 보단 자기 자신에 대해 책임감 있는 사람과 하는 게 낫다. 자신을 내던져가며 사랑과 결혼에 올인하는 사람 말고. 강경준은 장신영과 결혼할 때 당시 감정 하나로 자신에 대한 주변의 기대를 져버린 셈이고. 결혼 후엔 또 자신의 감정에 충실해 배우자의 신뢰를 져버린 것이고 결국 같은 맥락이다. 인간이 이타적이기란 본능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 평생을 수행자로 살아도 이루지 못할 정도인데 평범한 사람이 상대에 대한 책임감 하나로 평생 이타적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결국 나를 위한 신념을 지키는 게 그나마 현실적. 내 결혼생활과 배우자 그리고 자녀까지 내 인생의 큰 한 부분이므로 쉽게 망가뜨리지 않겠단 자기 자신에 대한 신념이 있는 사람이어야 결혼이 유지된다. 너무 사랑해서 평생 너만 볼게?가 위험한 이유. 그 감정 하나 변하면 끝이지만 자기 인생에 대한 신념은 쉽게 변하지 않음.

또 사람 하나 잡겠다

가문의원수도 아니고 사람 너무 미워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