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je1820님의 작성한글ㅣ네이트 썰

모자이크 된 남편이 울며 휴지로 눈물닦고 있네ㅋㅋㅋㅋㅋㅋㅋ좋은 사람 만난 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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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는 부모가 그래도.. 정말 없는데.. 나는 저 사과라도 받을 수 있는 효리언니가 부럽다. 아버지가 직접 사과해주면 좋겠지만 그럴일은 없다. 그러니 어머니 말씀대로 포기해야 해요 효리언니. 내 아버지는 그런 사람이었지. 포기하고 억지로 잊으려 말고 그냥 인정하고 오늘을 살아가요 우리. 내잘못도 아닌데 내가 너무 오래 힘들기까지 하면 그건 너무 억울해요

물론 100퍼센트는 아니지만 자식을 낳고 나니 유전자라는 게 무섭더라. 오은영박사가 그랬지 알코올중독도 유전된다고. 부모가 그랬고 자신 없음 아예 술에 손도 안대야 한다고. adhd 유전율 높은건 알거고. 정신분열증, 사이코패스 말고도 세상엔 정신질환도 참 많고 선천적인 것도 많아. 아빠 입장에선 미칠 노릇이지만 딸한테 전처 유전자가 발현되나봐. 남친한테 대인다고 정신차리지 못해..

이혼 힘들지.. 특히 최동석 이윤진 님은 소송 현재 진행 중이라 너무 힘들텐데.. 소송이혼이 죽을만큼 힘들다던데 무음오열 사진만 봐도 슬프네.. 애들 너무 사랑하시니까.. 애들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혼이 더 아픈 거 같다

보모랑 결혼했나 이렇게 젊고 예쁜데 자기에 잘보는게 결혼유지 이유라니ㅠㅠ

와.. 장인어른 자기집에 와서 일하는데 드러눕는 것도 그렇지만 비주얼이.. 남편이 장인어른인줄.. 9살이 아니라 19살 연상 같애ㅠㅠ

아휴.. 이런일엔 사람들이 내편을 들고 내부모를 욕해줘도 비참하다… 그래서 참 뭐라 할 말이 없다. 내 부모는 내가 선택한 게 아니라는 거. 할만큼 했으니 내부모는 그런 사람이구나 포기하고 조금 가벼워지시길 바란다는 거밖에.. 누가 알아 이마음ㅠㅠ

개인톡으로 온 불법동영상 눌러봤다고 얘한테 돌 던질 수 있는 사람이 많을까? 그걸 잘했다거나 그래도 된다는 게 아니다. 과거에 연예인 누구 동영상 유출되면 퍼지고 보고 그런일에 크게 도덕적 감수성 없었잖아. 나에겐 관대하고 남에겐 엄격한 거 하지말자. 우리모두 부족한 인간이잖아. 그런 불법 영상을 눌러보는 게 어떤 사람들에겐 어떤 상처인지 알았으니 반성하고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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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파요ㅠㅠ뿌리치고 가는 엄마 택시까지 쫓아가던 어린 혜영님.. 뇌종양 수술받은 딸 데면데면 보고가버리는 식구들.. 잘하고 싶은데 뿌리가 흔들리는 불안을 어쩌지 못하고 그 불안이 또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갈까봐 또 불안한 마음.. 너무 안타까워요. 이제 다 지나갔다고 더는 엄마가 전부인 어린 혜영님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이제 괜찮다고 안아드리고 싶어요 토닥토닥

용서가 포기의 의미라면 괜찮지. 뭣보다 아이는 공동양육 해야 해서 아이를 위해 감정 다 죽이고 협업 관계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엄마랑 통화하고 싶으면 아빠한테 언제든지 이야기해! 정도는 돼야지 4살이면 엄마 아빠가 세상 전부인데 그시기만이라도 애만 생각해.. 밤에 일해서 애를 못키워? 노가다판을 뛰더라도 당분간 애한테 맞춰서 등원 후 할 일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