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적폐 기사로서 조선일보가 어떨게 기사를 몰아가는지 잘 보여준다. 이 기사가 악질적인 지점을 정리함.
1) "정부의 응급실 정상화 대책을 비판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라며 독자들에게 진영논리를 슬그머니 각인시킨다.
응급실 현황을 객관적으로 보도하는게 아니라, 인터뷰이의 의도를 조선일보 입맛에 맞게 갈라치기 쉽게 해석해놓고 기사를 전개함.
2) "이송을 거부당했는지, 거부된 사유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기자는 본인이 해야할 팩트 확인을 내팽개쳐버렸다.
그렇다고 영상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서 보도한 것도 아니다.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면 기자의 의도대로 기사를 몰아갈 수 없으니 입맛에 맞지 않을 것같은 사실은 확인을 안해버리는 것
3) 상처가 가벼원서 치료를 못받았을 수 있다는 얼토당토 안한 "추측"을 시도한다. 이것 역시 조선일보는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읺게 제 입맛에 맞게 추측으로 응급실 현황을 뭉개버리는 것
조선일보 기사는 위와같이 누군지 모를 "전문가"를 등장시키는 경우가 많다.
보통 응급실은 가벼운 부상이라고 퇴짜를 놓지 않는다. 다만 치료 순서가 밀릴 뿐이다. 환자를 못받을 정도면 응급실에 환자가 몰린다는 정황임에도 위 기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추측으로 쓰여졌다.
4) 기사 제목이 매우 악질적이다.
어디 술집에 가서 쫓겨난 것처럼 "퇴짜 맞았다"는 파렴치한 제목을 붙였다. 사람이 다쳐서 치료빋을 병원이 없는 것을 당사자가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기사 제목을 매우 비열하게 잡음
조선일보의 기사는 대부분 저런 식이다.
적폐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