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청주공항에서 제주도를 가는 비행기가
악천후 때문에 약 5시간 만에 제주도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날씨가 이런데 운항을 강행한 게 화근인데요
1시쯤 이륙해서 제주도 상공에 잘 도착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30분 정도 선회했대요
그러다 착륙을 3번이나 시도했는데 결국 실패하고 다시 청주공항으로 돌아갔구요ㄷㄷ
거기서 다시 제주로 갔으니 5시간 걸릴 만도 했네...
청주 도착했을 땐 불안해서 내리겠다는 승객들도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내리면 나머지 승객이 보안검색을 추가로 해야한다고 해서 결국 다시 이륙...
애초에 결항을 시키는 게 맞았는데 뭔 똥고집을 부린 건지
화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