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큰애 데려오세요. 중학생이면 아직 손 한창 갈 애기입니다 . 어릴때는 외할머니가, 지금은 시어머니에게 토스..
새로 꾸린가족이랑만 살았던거네요
무슨 예술교,자사고,민사고도 아니고
그냥 일반중학교면 내가 새가정꾸리거면
더더욱 내옆에 끼고 키웠어야죠
속깊은 정안이가 일부러 간다고한듯..
가서 산다고 말해도 내새끼를 왜 딴데 두나요 강제로라도 데려와야죠
시엄만 호의로 맡아준다해도 나까지 OK 하면 안되는겁니다
정안이 서른넘어 다 기억해요
내가그러겠대도 엄만 날 꼭 옆에두겠다고 하셨어야죠
정안이가 무슨 죄가있나요
🌈일부 재혼한분들 새아이낳고 새가정꾸리고
전배우자 아이 딴데 맡기는거 절대 아닙니다
시엄마도 내아들이랑 둘이 더 돈독히 지내고(잠자리 문제도 그렇고) 자기 친손주한테 며느리의 애정오롯이
다가게 하려고 큰애 정안이만 그집에서 빼와맡겠다고
한거예요 내아들이랑 친손주한테만 집중하는게 더좋지요
한창 예민할 사춘기나이에
새아빠와 엄마,새로태어난 아이
세 사람 하하호호 바라보면
아무리 어린 동생이라도
자신 혼자 이방인 같다는
이질감과 묘한질투 사춘기니 들수있어요
당연히 어린애 위주로 돌아갈수밖에 없죠 당연한거고. 보기만해도 이쁠 때기도 하고.
이걸 정안이가 잘 받아들이고
너는 여전히 사랑받고있는 큰아들이란걸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느끼고
저런불안을 해소시켜주는게
부모로서, 재혼한 어른으로서의
의무입니다
게다가 새아빠는 얼마전까지
불륜으로 우리엄마를 배신하고
엄마랑 나를 죽고 싶을정도로 힘들게한
사람인데
지금은 둘째랑 셋이 하하호호 하면
애가 인지부조화가 오지
참이나 사춘기 남자아이가 잘도 이해할까요
남녀관계 부부싸움 칼베기 이런것도모르는
나이인데.
중학생이면 한창 손많이 갈 애기입니다
몸만컸지 성인아녜요
그런 애를 웃으면서 쿨하다며 시어머님께 맡긴다?
밥상머리에서 소소한 일상훈육 잔소리,
부모님의 애정과 소통 가장 중요한 나이예요.
남편과 어린 둘째도 중요하지만 정안이도
내가 옆에 꼭 품고 길러야할 내새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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