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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24.11.19 08:55
XtXuMqMy624.11.19 11:07

김준석 기자, 낚시성 기사 논란… “기레기”라는 혹평 쏟아져 최근 스포츠조선닷컴의 김준석 기자가 작성한 기사가 온라인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제목으로 독자들의 호기심을 유도한 뒤, 본문에서는 전혀 다른 내용이 전개되는 이른바 ‘낚시성 기사’가 게재되면서 독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것이다. 김 기자는 최근 유명 스포츠 스타의 예능방송 출연을 다룬 기사에서 “박태환, 인성 논란 터졌다...5살 형에 그쪽은 좀 빠지시고”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달았으나, 실제 내용은 전혀 무관한 발언이었다. 이로 인해 해당 기사는 댓글 창이 비난으로 도배되었으며, 많은 독자들이 “클릭 수만 노리는 기레기 행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요즘 뉴스 기사들은 정보 전달보다 클릭 수와 광고 수익에만 집중한다. 김준석 기자는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으며, 또 다른 독자는 “기사를 읽고 난 뒤 허탈함만 남는다. 제목과 본문이 전혀 일치하지 않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전문가들 역시 이러한 낚시성 기사 행태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언론의 신뢰도가 하락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낚시성 기사”라며 “이러한 행태는 단기적인 조회 수 상승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언론사와 기자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측은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독자들의 불만과 비판이 계속되는 만큼, 김준석 기자와 언론사 측의 대응이 향후 논란의 확산 여부를 결정지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언론의 본질이 정보 전달과 신뢰 구축에 있는 만큼, 이번 논란이 독자를 우롱하는 방식의 저널리즘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